계명문화대학교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한해에만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인원을 해외로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견된 학생 144명을 합하면 2023년에만 총 261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동계방학을 맞아 학생 1인당 최대 1125만원(평균 약 645만원)까지 지원해 호주, 일본 등 4개국에 117명을 파견한다.
또 동계방학에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K-Move스쿨을 통해 호주 Hairdresser Certificate III 과정 12명, 말레이시아 글로벌기업 취업역량 강화 과정 12명 등 24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연수 26명(호주 시드니 12명, 필리핀 14명)에 이어 달서구청의 재정지원으로 진행하는 해외취업캠프(일본) 과정 9명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 미션을 구성하고 해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2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학의 인재상(CAPable Global Citizen:유능한 세계 시민)과 대학교육의 사명을 살려 운영되는 글로벌 서비스 러닝(GS-L)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국외봉사단 학생 30명도 파견한다. 이들은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이란 슬로건 하에 전공역량 기반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 11월에도 베트남 하이퐁 시에서 주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베 다문화가족체육대회에 GS-L을 통해 16명의 국외봉사단 학생들을 파견해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산학 융합교육 성과공유회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학생들을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해 산학협력단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와 LINC 3.0 사업 우수 성과 및 사례 등을 ODA사업을 수행하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VTC)내 창업보육센터(SSIC) 입주기업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역대 대학 재정지원사업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해 계명대학교와 통합에 합의하고 담대한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