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투자자들은 내년 증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새해 증시 개장일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2023년 연말 시장운영 일정 및 2024년 연초 개장일(1.2) 매매거래시간 안내'를 통해 연말 휴장일을 29일(오늘)로 지정했다.
따라서 증시는 오늘부터 새해 첫날(1월1일)까지 나흘동안 휴장에 들어간다.
2024년 새해 주식시장은 1월2일부터 시작된다. 개장시각은 증시 개장식 행사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다.
장 종료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3시 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1시간씩 거래 시간이 순연되지만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평소와 동일한 시간에 마감된다.
2023년 증시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0% 상승한 2655.28에 장을 마쳤다. 증시가 강세로 마감된 데는 공매도 전면 금지, 연말 금리 인하 등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도 2126조 원으로 359조 원이 늘어났다. 코스피 종가 기준 지수가 2650선 위에서 마감된 것은 지난 8월 1일(2667.07)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억 원, 761억 원 순 매수했으며, 개인은 579억 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