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이선균을 애도했다.
이연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음이 아프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동료이자 선배였던 그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은데 이제 전할 수 없다. 함께했던 순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연희와 이선균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수현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뉴스(이선균 사망 보도)를 듣고 무척 충격받았고 마음이 아팠다. 누구나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누구나 마땅히 두 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라고 추모했다.
아울러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훌륭한 재능을 지닌 사람을 잃어버렸다. 고인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기도를 보낸다. 편히 쉬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고 이선균의 빈소에는 지인 등 많은 문상객들이 찾고 있으며, 발인은 내일(29일) 오전 0시 예정이다.
유서 내용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부검 역시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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