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데뷔 26년만에 첫 단독 음악 토크쇼 진행을 맡는다.
지난 26일 KBS2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측은 공식 SNS에 새 시즌 포스터를 알리고 시즌4 진행자 이효리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더 시즌즈'측은 이번 시즌4 타이틀 제목은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새롭게 런칭한 '더 시즌즈'는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시즌 4개로 구성되며 4팀의 진행자가 각 시즌별 MC를 맡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시즌1은 '박재범의 드라이브', 시즌2는 잔나비 최정훈의 '최정훈의 밤의 공원', 시즌3는 악동뮤지션의 '악뮤의 오늘오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4 마지막 주자는 이효리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내년 1월 2일 첫 녹화 예정이며 방송 편성일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다시 톱스타의 삶을 살고 있다.
이효리는 tvN '댄스가수유랑단' 출연을 시작으로 상업 광고 복귀 선언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