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학교 폭력·데이트 폭력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에 들어간 후 최근 돌아온 황영웅이 완전한 복귀를 알렸다. 황영웅 특히 성탄절 연휴 광주 팬들을 크게 들썩이게 했다.
황영웅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광주에서 팬 콘서트를 가졌다. 앞서 지난 16, 17일 양일간 '겨울, 우리함께'라는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가진 황영웅은 지난 성탄절 연휴 광주에서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광주 공연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일간 황영웅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산타로 변신하기도 한 황영웅은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직접 캐럴을 불러주기도 했다. 특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열창한 황영웅은 팬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황영웅은 고양, 광주에 이어 계속해서 팬 콘서트 전국 일정을 이어간다. 그는 오는 31일, 내년 1월 1일 양일간은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팬들을 위한 공연을 가진다. 또 1월 6일, 7일에는 청주로 넘어간다. 황영웅 청구 공연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그다음 공연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1월 13일, 14일 양일간 열린다. 마지막으로 황영웅은 1월 20일, 21일에 부산에서 피날레 공연을 가진다. 그는 부산 벡스코 1 전시장 3홀에서 '겨울, 우리함께' 팬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편 황영웅은 막강한 팬덤으로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12월 3주 차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영웅은 4208만 8313표를 얻으며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