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최장 거리 운행 거리 라이더가 화제가 됐다.
해당 라이더는 올해 약 지구 한 바퀴의 거리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배달 거리, 배달 건수, 연속 수행 등을 기준으로 '명예의 전당' 라이더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올해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한 배민 라이더는 지구 한 바퀴 수준인 4만5380㎞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가장 많은 배달을 수행한 배민 라이더는 2만 1846건을 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루도 빠짐없이 배달을 수행한 배민 라이더는 모두 2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들을 포함한 라이더 23명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 그러면서 배달 조끼, 마사지건 등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라이더와 동반 성장하고 배달 업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신규 라이더를 위한 지침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을 제작·배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당 지침서에는 배달 용어, 안전 장비 착용 방법, 사고 발생 시 체크 리스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침서는 배민커넥트 공식 블로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 약 3500명에게 방한복, 발열 조끼, 핸들 커버 등 2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도 최근 지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의견을 반영해 방한용품을 정했고 라이더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해당 물품을 가지고 있는 라이더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