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신작 리스트를 쫙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가 내놓은 12월 셋째 주 신작 2개를 소개한다. 이 작품들 정주행을 시작하며 알찬 주말을 보내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과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한소희가 장태상과 윤채옥으로 완벽히 분한다. 이들은 깊이 있는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영화 '도둑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해숙,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2,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조한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위하준도 '경성크리처'에 함께 출연해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에 선 인물들을 실감 나게 그린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됐다. 파트2는 내년 1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 / 영웅은 없다. 반란군만 있을 뿐.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300'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간 구상해 왔던 장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에 '미이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가 전사 코라로 합류해 유연하고 우아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캡틴 마블'의 자이먼 운수가 전설의 지휘관 타이투스 장군을, '데드풀' '왕좌의 게임'의 에드 스크레인이 마더월드 잔인한 노블 제독을 연기한다. '왕좌의 게임' '월드워Z'의 미힐 하위스만은 순박하고 다정한 농부 군나르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해당 작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고요의 바다' '센스8', 영화 '다음 소희' '브로커'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배두나가 갓을 쓴 검객 네메시스로 분해 기대를 더한다.
'레벨 문'은 두 파트로 나뉘어 공개된다. 파트1은 이날 정오에 공개됐다. 파트2는 내년 4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