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걱정되는 근황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에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휠체어를 탄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노홍철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마스크를 쓴 채 웃고 있지만, 이전보다 야윈 얼굴이 눈에 띈다
이후 노홍철은 허리에 주사를 맞는 모습 등 치료 중인 상황도 공개해 걱정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는 "병원까지 실어다 준 죽마고우 덕규,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 공수해 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는 말을 덧붙여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설 연휴에도 허리에 문제가 생겨 응급실을 다녀왔다. 당시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조금도 움직일 수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MBC '무한도전'에 오랜 기간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노홍철은 현재 방송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