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쓰러졌다고 서울의소리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모 기자가 21일 새벽 숙소에 쓰러져 있던 백 대표를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이 기자는 매체에 백 대표가 새벽 3시30분쯤 몸이 이상하다고 전화해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면서 "너무 놀라 들쳐 업고 응급실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서울의소리는 백 대표가 현재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확실한 건강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국회 앞에서 분신한 바 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백 대표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이송해 살 수 있었다.
백 대표는 과격한 취재 방식으로 유명한 언론인이자 유튜버다. 특히 ‘응징 취재’로 이름을 많이 알렸다. 백 대표에 따르면 응징 취재란 친일 발언, 극우적 발언 등을 한 대상들을 찾아가 욕설이나 폭행 등을 가하는 행동을 뜻한다. 잇단 사적 제재로 법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