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연습용 음원으로 공개돼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20일) 정오 발매된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 음원으로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렸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장윤정 또한 해당 상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아.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린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원 듣고 너무 놀랐다.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라며 "지금 교체 완료된 것 같다.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본 팬들은 오히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공개된 음원 속 장윤정의 노래 실력이 흠잡을 데 없어 연습용 음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
이들은 "연습용 음원조차 완벽", "그냥 신곡인 줄 알고 듣고 있었다", "빨리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니 다행", "당황했을 것 같다", "대박 나려고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1년 8개월 만에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너무 좋아좋아(So good)'이 포함됐다.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부치는 편지글 같은 가사와 말하는 듯한 보컬이 특징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