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순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내가 웃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순자가 한 남성과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순자가 방송 출연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 사실을 공개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순자는 방송 출연 당시 순자의 전남편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폭로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A씨는 순자가 집안일과 육아에는 신경 쓰지 않고 핸드폰에 빠져 사는가 하면, 각종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를 받아 빚이 1억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하니 술집, 술집, 술집이었다.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났다"라며 "결혼식은 안 했지만 아이 낳고 함께 살면 그게 부부 아닌가. 방송에서 또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우리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순자는 "우선 저 시누 없었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카드론 일절 없다. 저 밑에 피드 보면 결혼식 올린다고 브샤(브라이덜샤워) 한 사진들도 있다"라며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개로 변신할지 모른다. 저도 앞뒤 없는 사람이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이후 방송에서 별다른 러브라인이 없던 순자는 최종 선택 역시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8세 차이까지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분 빼고 (나이가) 오버가 돼서 억울했다. 나이대가 안 맞았다"고 토로했다. 순자가 1994년생으로 출연진 중 가장 어렸기 때문이다.
이때 남규홍 PD가 "(순자가) 저희 PD를 좋아했다"고 말하자 순자는 "맞다.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바로 보이셨다. 많이 좋아했다"고 인정했다.
SNS를 통해서도 "솔로 나라 카메라 밖에서 제가 조용히 짝사랑했던 피디님. 너무 귀여우시다. 감사했다"라며 PD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은 16기 상철이 자신과 만나던 중 다른 여성과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했다. 영숙 역시 상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그와 나눈 음란한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상철은 "(성적 농담은)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 간의 이성 관계에서 전혀 문제 될 것 없는 대화다. 다들 건강한 성생활 하라"며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