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일∼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은 22일 오후 5시 40분∼6시 45분에 개최된다.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사전공연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메시지,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개장식이 끝난 후 스케이트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을 주제로 서울광장 전체에 24개의 작은 집들로 구성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스케이트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