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날씨, 평년 기온 돼도 매서운 추위…서울 아침 -7도

2023-12-18 18:06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광화문광장에 내리는 눈 / 연합뉴스
광화문광장에 내리는 눈 / 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는 1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춥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20일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더 추워지겠다.

전남 남서부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중산간과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과 경기 남서부, 충남 북부, 제주도 중산간 1∼3㎝, 서울과 경기(남서부 제외),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1㎝ 내외다.

전남 남서부는 전날 밤부터 19일까지 1㎝ 미만의 눈이 오겠으며 제주도 산지는 같은 기간 3∼8㎝의 눈이 내리겠다.

서해5도에도 전날부터 2∼7㎝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home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