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1)가 3년 연속 KBO리그를 누빈다.
KIA 구단은 소크라테스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40만달러를 합쳐 총액 12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소크라테스의 계약 총액은 2022년 90만달러, 2023년 110만달러에서 조금씩 올랐다.
소크라테스는 올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안타 156개, 홈런 20개, 타점 96개, 득점 91개를 수확하고 KIA의 득점에 큰 힘을 보탰다.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다.
소크라테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