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지 1년 7개월 만에 SNS에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새론은 16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꽃·하트·나비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숏컷의 김새론부터 긴 생머리 스타일을 선보인 김새론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5월 19일 올린 음주운전 관련 자필 사과문 이후 첫 게시물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새론이 은근슬쩍 복귀하려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올해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선 일부 편집됐다.
8월엔 프로듀서팀 '아이 브라더스(EI BROTHERS)'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김새론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슬쩍 복귀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재능이 아까우니 반성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음주운전 사고를 그렇게 크게 내고 뻔뻔하다", "음주운전 연예인들 많은데 김새론도 복귀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