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내년 막걸리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뉴스1, 유통 업계 등에 따르면 성시경은 '인공감미료 무첨가 12도 막걸리'를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성시경 측은 "막걸리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있다. 제품 스펙, 출시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다"고 짧게 대답했다.
9월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막걸리 출시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하정우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즐기던 도중 "내년에 이름을 건 술을 출시할 것이다"라며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영상 속 공개된 막걸리는 6도, 8도, 12도로 구성됐다. 성시경은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다"며 "쌀과 누룩, 물로 제조됐다. 우리나라에 없는 맛"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먹을텐데' 등 음식, 주류에 일가견이 있는 성시경이 막걸리 사업에 도전하게 된다면 주류업계 트렌드를 뒤흔들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성시경과 비슷하게 가수 박재범은 소주 브랜드 '원소주'를 선보였다. '원소주'는 출시 9개월만에 판매 400만 병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원소주'는 편의점 등을 통해서도 공급됐는데, 점포마다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젊은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