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주차장 건물을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10분쯤 국민대학교 미래관 건너편 주차장 건물에서 승용차가 창문을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한 국민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도 사고 목격 소식이 올라와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 음주 여부를 측정했으나, 결과는 미감자로 나오면서 특별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경찰 측은 "운전자의 단순 실수로 파악됐다"라며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은 것 이외에 특별한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한 학부모가 학교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교사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부모는 급발진을 주장했고, 사고 당시 교사가 차에 탑승하고 있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인 보상 및 합의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근무 중이던 교육공무직원이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