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주발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을 매일(주 7회) 운항한다.
이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 40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1시 50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다음 날 오전 2시 50분 타오위안공항에서 이륙해 오전 6시 5분 제주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9월 취항한 김포발 타이베이(쑹산공항), 인천발 타이베이(타오위안), 청주발 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이어 4번째 대만 노선이자 2번째 지방발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만 노선 관광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김포, 인천, 청주,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에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