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인기 웹툰 '빵빵이의 일상'이 애니메이션 명가 일본 만화 시장에 진출한다.
14일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빵빵이의 일상'은 일본 지적재산(IP) 회사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빵빵이의 일상' 캐릭터 비즈니스는 내년 1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는 '빵빵이의 일상' 굿즈 제작,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해당 캐릭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는 다양한 캐릭터 IP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회사는 한국 캐릭터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빵빵이의 일상'이 이번 계약으로 인해 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빵빵이의 일상은 웹툰 스튜디오 박태준 만화회사와 작가 이주용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유튜브 전문 채널이다. 페이스북에서 2016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연재했다. 이후 2022년 6월부터는 웹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