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13-14위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3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3회 FIH 주니어(21세 이하) 남자 월드컵 대회 8일째 13-16위전에서 칠레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4쿼터에 서태원(순천향대)과 김대현(한국체대)이 한 골씩 넣어 역전했다.
우리나라는 15일 이집트와 1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16개국이 참가한 이 대회 4강 대진은 독일-인도, 프랑스-스페인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