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인플루언서 조미영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조미영을 향한 악플이 빗발치고 있다.
조미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제 생일엔 좋은 곳에서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보내고 왔어요. 모두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조미영은 리본을 단 채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었다. 생일 케이크에는 'HAPPY BIRTHDAY'라는 문구와 함께 그의 인스타그램 주소도 적혀 있었다.
그러나 '세븐틴' 팬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던 것 같다. 생일 기념 게시물에 악성 댓글을 도배하며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올해 생일엔 남자친구가 없어서 서운했냐", "조슈아 웃음소리가 안 들리네?", "너의 하루가 항상 안 좋길 바란다", "OO 하려고 태어났냐", "죽음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걸 축하한다"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들은 "생일날에 온갖 욕을 먹으니 어머니가 신기해하겠다. 그러니까 행실을 착하게 하지 그랬냐", "팬이랑 기싸움하는 아이돌 여자친구", "관종이냐", "당신이 먼저 팬들을 기만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슈아는 지난 8월 조미영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조슈아와 조미영의 커플 아이템, 럽스타그램 등이 확산됐다. 여기에 조미영이 '세븐틴'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세븐틴' 팬들은 조슈아가 팬들을 기만했다며 팀 탈퇴 요구와 함께 트럭 시위까지 진행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의 집단행동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미영은 1994년생으로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MBN '비포 썸 라이즈'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