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현금 플렉스로 부동산을 매입한 금액은 116억 원이 아닌 200억 원이었다.
지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을 116억 원에 매입했다.
당초 유재석이 116억 원의 토지만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땅과 붙은 4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빌라)까지 한 번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다세대 주택은 지난 2002년에 지어진 건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 11호실로 이뤄졌다. 토지면적은 275.2㎡(83.2평) 규모로 8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매입한 부동산을 연결하면 서로 붙어 있지만 각각 다른 편 방향의 2차선 도로와 접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동산이 위치한 논현동 인근에는 유재석 소속사인 안테나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있다. 이외에도 연예 기획사, 스타트업 등 각종 사무실 수요가 많은 위치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이 부동산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배우 유혜진은 지난 11월 서울 성북구에 있는 98평 단독주택을 45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이 단독주택은 1986년 8월에 지어졌으며 대면적이 496㎡(150평)에 달한다.
유해진은 10년 넘게 거주해 온 구기동 빌라도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2008년에 8억 6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매매 시세는 20억 원대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2022년 기준 연예대상 최다 수상자로 총 17회를 수상했다.
유해진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보유하며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