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9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인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서울주니어합창단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은 스타벅스 임직원의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2호점에서 적립한 청년 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등을 더해 조성했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연말 고객과 함께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해당 기금은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 후원활동 등에 사용된다.
스타벅스가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약 72억 원이다.
스타벅스는 같은 날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 5000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졸업한 청년들이 대학원 진학, 회계사, 로펌 및 대기업 취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꿈을 실현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