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내 116억 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
지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116억 원에 사들였다.
그는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90.3평,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평당가는 1억2839만원이다. 기존에는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건물을 허물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매입한 토지는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가 사옥으로 쓰고 있는 건설회관 인근에 있다. 유재석은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며 부동산 투자와는 거리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방송인 지석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유재석은 욕심이 없다. 지금도 아파트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방송 데뷔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국민 MC로서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통틀어 총 19회 대상을 수상한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다.
그는 국민 MC로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이미지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선한 이미지', 즉 좋은 인격자로서의 면모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오랫동안 연예계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별다른 구설에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