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물 받아두세요… 내일(12일)밤부터 광주 일부 지역 '수돗물 사용 자제' (+이유)

2023-12-11 17:37

우산·두암·중흥동 일대… 식수로 음용 불가

오는 12일 밤사이 수도관 세척 작업으로 광주 북구 일대에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zedspider-Shutterstock.com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zedspider-Shutterstock.com

11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북구 우산동, 두암 1∼2동, 중흥 2∼3동 일대 수도관을 세척할 예정이다.

북구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관을 세척하기로 했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했다.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관 세척 작업으로 인해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광주 북구 우산동, 두암1~2동, 중흥 2~3동 일대 / 연합뉴스-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관 세척 작업으로 인해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광주 북구 우산동, 두암1~2동, 중흥 2~3동 일대 / 연합뉴스-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세척 시간에는 수도관 내부 유속이 증가해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수도관 세척 작업 시간에는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Gerasia-Shutterstock.com
수도관 세척 작업 시간에는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Gerasia-Shutterstock.com

박종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동북수도사업소장은 "세척 작업시간에는 되도록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고 13일 오전 첫 사용 때에는 이물질이 나오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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