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온천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9분 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 온천시설 탕에서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 씨의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 온천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전 0시 40분 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찜질방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이날 서울 동작경찰서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발견 당시 찜질방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생전 동선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CCTV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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