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고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오후(현지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블라디미르 초우팔 웨스트햄 수비수에게 왼쪽 고관절 부위를 가격 당했다. 그 여파로 후반 42분 교체로 물러났다.
토트넘은 최근 홈경기 3연패를 당했다. 또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토트넘은 EPL 8승3무4패(승점 27)로 5위에 머물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에게 공격 찬스가 오지 않았다. 그에게 가는 패스를 보기 힘들었다. 제임스 매디슨이 다친 이후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로 나올 때 다리를 절뚝였다. 오늘 패배보다 부상이 더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이버 응원 오픈톡과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손흥민 너무 걱정된다", "손흥민 다음 경기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 매우 괴롭겠다", "손흥민이 많이 힘들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 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