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라면 도서관’처럼 빼곡히 라면봉지들이 들어찬 이곳. 지난 29일, 편의점 CU가 홍대 근처에 업계 최초 라면 특화 편의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번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 인기 봉지 라면 100여 종을 구비해 라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데요.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봉지 라면이 평균 30여 종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3배가량 많은 셈이죠. 한국 라면뿐만 아니라 일본 라멘, 나시고랭 등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요.
또 라면만으로 부족한 이들을 위해 주류 특화 코너도 따로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와인, 위스키, 하이볼, 전통주 등 무려 150종가량의 주류가 준비돼있어, 라면과 함께 곁들이기 딱 좋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즉석 라면 조리기 3대가 비치돼 있어 편의점에서 바로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다양한 토핑들을 원하는 대로 추가해 라면을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컵라면 모형의 스탠딩 시식대까지 구비돼 있다고 하니, 오늘 저녁 메뉴로 편의점 라면 정식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