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역에서 지하철 수인분당선 열차가 정차 중 고장이 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는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도곡역에서 멈췄다가 출발하려는 과정에서 고장이 나면서 타고 있던 승객 약 100여 명이 내렸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오전 7시 50분께부터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그전까지는 왕십리역∼대모산입구역 구간에서 상·하행 열차가 1개선을 번갈아 이용하며 파행 운행됐다.
철도공사는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