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가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가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FRAGMENT)’와 함께 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후지와라 히로시의 디자인 브랜드 프라그먼트는 고유 시그니처인 번개 로고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패션계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프라그먼트는 콜라보레이션만 하면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흥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프라그먼트가 BT21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공식 런칭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BT21은 시크한 감성의 올 블랙으로 변신했다.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힙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Z세대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BT21 X FRAGMENT’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가 공개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BT21이 프라그먼트의 번개를 만나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순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현한 포토존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BT21 캐릭터를 직접 실감 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특수 안경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이번 컬렉션은 번개 로고를 장착한 BT21 후드티, 모자, 바시티 자켓 등 패션 의류는 물론 플러시,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 심플하면서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올겨울 무심한듯 시크한 꾸안꾸 패션 아이템을 원하는 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이다.
이번 컬렉션을 접한 이들은 “프라그먼트랑 BT21의 조합이라니”, “캐릭터 콜라보가 이렇게 힙해도 되는 건가요”, “올블랙 번개 눈 BT21는 무조건 소장 각”, “블랙 후디에 키링으로 스타일링 하기 딱임”, “당장 더현대 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PX 관계자는 “닥터마틴, 컨버스 등과의 만남을 선보여 온 BT21이 이번에는 독보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프라그먼트와 만나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BT21의 매력을 담은 이번 컬렉션이 소장 가치 있는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일부터는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SNDK)를 포함해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순차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