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딸이자 걸그룹 예아 출신 황현진(29·활동 당시 예명은 이겨)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뉴스1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현진은 다음 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황현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예비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황현진은 황선홍 감독의 장녀로 잘 알려졌다.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해 '이겨'라는 이름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이후 황현진은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지난 2020년 황선홍 감독은 한 인터뷰서 “(딸) 황현진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호텔 경영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황선홍 감독님 사위 생기신 거 축하드려요”, “진짜 훈훈하다”,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황선홍 감독에게 아이돌 딸이 있는 줄 몰랐네”, “비주얼이 ㄷㄷㄷ”, “역시 걸그룹 출신답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황선홍 감독의 근황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쟁하게 됐다.
앞서 지난 23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윈덤 도하 호텔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한국은 B조에 편성되면서 이같이 정해졌다.
이와 관련해 황선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비교적 어려운 조에 속해 있고, 다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가려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