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했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4차 본교섭을 실시했다.
이날 교섭에는 제1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제2조초인 한국노총 공공연맹소속 통합노조가 참석했다.
앞서 1노조 측은 협상 결렬 시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2노조 측은 교섭에는 참여하지만 파업에는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