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두 번째 돌싱특집 출연자 16기 상철이 같은 기수 영철, 영수와 공식 손절을 선언했다.
16기 상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영수가 자기 매니저를 사칭하며 방송 일정을 잡고 다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요녀석들 요즘 되게 귀엽게 노네"라고 저격했다.
이어 "방송 서사로 인해 나랑 너무 결이 다른 사람과 엮이게 되다 보니 방송 후 그런 자들과 어울리며 항상 마음 한구석이 개운치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드디어 나와 결이 다른 그자들과 인위적인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마음 한구석의 찝찝함이 사라졌다"라고 이들과 손절한 상태임을 밝혔다.
앞서 16기 영수는 매니저 A씨와 함께 상철의 매니저를 사칭해 상철의 방송 출연 일정을 계획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인지도 상승을 위해 상철과의 친분을 이용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상철이 유튜브 촬영 스케줄을 두 번이나 펑크 냈고, 개그맨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동반 출연하기로 했지만 촬영 3일 전에 취소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철이 펑크낸 이유가 여자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이 상황은 영수와 A씨가 조작한 것이며 이로 인해 촬영 스태프들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A씨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 상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상철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MBN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과의 사생활 폭로전으로 이미 도마 위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상철과 교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변혜진은 상철이 하루에 여자 세 명을 만났으며 상철로부터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영철은 "나를 팔아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거들었다.
상철은 "같은 수위로 맞대응하는 것은 진흙탕 난장판을 초래하기에 이것이 저의 마지막 입장이니 참고 해 주시고 더 이상 이 문제를 논하고 싶지 않고 다 각자 삶을 살기 원한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16기 영숙이 상철로부터 받은 음란성 메시지를 공개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옥순이 "힘내세요. 거두절미하고 전에 말했 듯 늘 뒤에서 조용히 응원한다. 오빠 곁엔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도 늘 응원한다"는 응원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