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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긋기로 빈대 퇴치... 92만 유튜버가 강력 추천한 빈대 예방법

2023-11-22 14:00

전국 곳곳 빈대 출몰, 예방법은?
92만 유튜버가 강력 추천한 '해충 퇴치 분필'

셔터스톡
셔터스톡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며 방역업체와 살충제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분필형 해충약 '신기패'가 90만 유튜버의 살충 실험을 통해 빈대 퇴치 효과성을 입증해 주목을 끌고 있다.

92만 유튜버 '다흑'은 최근 한 영상을 통해 방역업체 관계자를 만나 '신기패'를 활용한 빈대 퇴치와 살충 효과를 공개했다. (바로가기)

유튜브 '다흑'
유튜브 '다흑'

영상에는 실제 신기패를 휴지에 그어 용기에 빈대 두 마리를 함께 담아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하루 뒤 빈대 두 마리는 모두 죽어 있었다.

다흑 측은 "살충제로 빈대를 완벽하게 퇴치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을 만한 수단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하 신기패
이하 신기패

신기패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34년 전통을 보유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해충퇴치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누적 판매량 60만개 돌파는 물론 N사 해충약 부분 BEST10도 놓치지 않고 있다. (바로가기)

실제 각종 커뮤니티와 후기 글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데 약 5-6센치 되는 바퀴벌레가 신기패 덕에 뒤집어져 죽어 있는 시체로 만났어요", "곳곳에 그어두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가루로 부어두니 초파리 수가 확 줄었어요", "유럽 여행 가는데 빈대 때문에 샀는데 효과 지려요" 등의 호평이 쏟아지며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이하 신기패
이하 신기패

신기패는 분필 형태의 스틱 타입 제품으로 침대 프레임, 매트 아랫면 등 원하는 장소에 가볍게 긋기만 하면 약품이 해충에 닿아 무리에 옮겨 전이되며 해충 전체 박멸이 가능하다. (바로가기)

빈대뿐만 아니라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진드기, 모기 등의 다양한 해충 박멸에도 효과적이며 한 번 그어두면 무려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된다.

스틱, 분말, 액상 3가지 타입으로 장소나 상황 특성에 맞게 활용 가능한데, 스틱으로 사용 시 해충이 자주 등장하는 장소(바닥, 벽면, 방충망 등)에 쭈-욱 그어두기만 해도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신기패 가루를 해충이 밟으면 신경독으로 인해 박멸되는 원리다.

큰 벌레일수록 신기패 선을 넘어갈 순 있지만, 천천히 신경이 마비되면서 시간이 경과하면 결국 사체로 발견된다. (서서히 즉사)

실제 테스트 결과, 신기패 선을 그어두고 밟은 초파리, 파리, 쌀벌레 등은 5분~10분 내 즉사했으며, 개미, 바퀴벌레, 돈벌레 등은 10분~50분 경과 후 발작 증세를 보이면서 서서히 즉사했다. (바로가기)

선을 긋기 힘든 음식물 쓰레기나 가구 틈새엔 사포로 가루를 내어 뿌려주거나 물과 희석해 액상으로 칙칙 분무해 주면 된다. 방충망에 그어줄 땐 신기패를 물에 20초 정도 담갔다가 그어주면 사용 시 가루가 덜 날린다.

신기패는 현재 택샵에서 온라인 최저가 8,500원(2개)에 구매할 수 있다.

평소 벌레 그림자도 보기 싫을 정도로 혐오했다면 냄새 없는 만능 해충퇴치제 ‘신기패’를 꼭 사용해 보는 게 어떨까.

home 안지현 기자 jih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