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출연자가 “세 아이의 아빠가 다 다르다”고 충격 고백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N 예능 '고딩엄빠4'에서는 역대급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통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고딩엄빠4’ 스튜디오 녹화에서 오현실은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현재의 일상과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출연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과정에서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오현실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첫 번째, 두 번째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며 결별하게 된 전말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어 세 번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셋째를 임신한 상태로 재연드라마가 끝난 가운데, 오현실은 "셋째 아이 아빠와도 헤어지게 됐다. 결국 홀로 출산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마다 아빠가 다른 상황에 대해 오현실은 "제가 좀 많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다"라며 웃는가 하면,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한숨 쉬게 했다.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과 게스트 개그우먼 김혜선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정신 못 차렸네, 왜 그러니 진짜"라며 극대노하기도 했다.
오현실의 일상 영상 역시 말문을 막히게 했다. 아이들을 열심히 돌보던 오현실은 독촉장 송달을 받았다. "19세에 지인 대신 대출을 받아주는 바람에, 내가 쓰지도 않은 빚이 현재 5000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현재 신용불량자 상태라고 털어놨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오현실의 사연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질책이 쏟아졌다”며 “새 출발을 향한 오현실의 용기와 의지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분은 오늘(15일) 오후 10시 20분 MB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