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송윤아가 작품 들어가기 전 체중 감량을 위해 2~3주씩 굶는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배우 이태란 & 유선 (3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윤아와 만난 이태란은 식사를 하며 푸짐한 한상에 감격했다.
유선은 "드라마가 끝나고 금방 4kg이 쪄서 빼느라 죽는 줄 알았다. 가속도가 붙어 계속 찔 것 같아 무서웠다. 옷을 입을 때 위아래 밸런스가 안 맞으면 힘들다. 번지피지오로 살을 뺀다"며 여배우의 고충을 드러냈다.
유선의 말에 송윤아는 "다들 뭔가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태란은 "나는 요가를 일주일에 한두 번 한다. 선생님한테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고 갈 때마다 엄살을 부린다.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밑밥을 까는 거다. 막상 하고 나면 너무 좋은데 가기 전까진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나는 다음 작품을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그냥 생으로 2~3주씩 굶었다. 예전에는 하루 이틀 굶으면 빠졌던 살이 지금은 1주일, 2주일 해도 잘 안 빠진다. 그 차이가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체력 증진 및 다이어트 목적으로 하는 운동인 번지피지오는 번지(Bungee)와 물리치료(Physiotherapy)의 합성어다. 번지의 탄성을 이용해 신체의 근력, 지구력, 심폐 기능, 균형 감각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