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주연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주연이 지난달에 결혼식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4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정주연 측근에 따르면 "결혼식 전부터 성격 차이로 고민하다가 결국 식을 올린 후 결별을 택했다. 두 사람은 식은 올렸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정주연은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전남편은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한편 정주연은 2009년 에픽하이 '따라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정주연은 배우로서 실질적인 데뷔는 2010년에 MBC일일연속극 '폭풍의 연인'이다. 그 드라마에서 서브주연으로 악역을 맡았다. 이후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오로라 공주'에서 주인공 오로라와 대립하는 박지영 실감 나는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의 상대역이자 극 중 신인배우인 은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그는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배우다. 이에 따라 드라마에서 맡는 역할은 대개 집안 배경이 부유하거나, 성격이 도도한 역할을 주로 연기했다. 실제 성격은 다소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