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가 결혼식 준비를 위해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OSEN이 2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매체에 따르면 손은서와 영화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대표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열리는 결혼식 준비를 위해 여유롭게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은서는 지난 2월 9살 연상의 장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장원석 대표와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손은서 소속사 측은 "손은서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손은서 배우는 결혼 준비와 차기작 검토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손은서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은서와 장 대표의 결혼식은 연예인 축가나 사회 등이 없는 가족 예식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축의금도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의 가까운 직계 가족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며 예식이 끝난 후에는 가족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2005년 CF모델로 데뷔한 손은서는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tvN '응답하라 1988', '보이스',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SBS '법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장 대표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터널', '범죄도시',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는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