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본업 가수로 복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일 오후 10시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박진영은 11월 20일 오후 6시 디싱을 발매하고 내달 30일과 31일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앨범은 박진영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1월 K-그루브의 진가를 빛낸 곡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피처링 개코))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이번 신보는 80년대 특유의 드럼과 신스, 음악뿐만 아니라 춤, 패션, 뮤직비디오서도 박진영이 가장 사랑하는 시절인 80년대 감성을 잔뜩 담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박진영과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이 서로를 향해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어딘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K팝 아이돌 그룹의 단골 무대인 KBS2 '뮤직뱅크' 계단 인증샷 촬영 장소에서 80년대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볼법한 의상을 입은 두 아티스트의 흥미로운 조합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1일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과 함께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신곡을 직접 소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곡명이 'Changed Man'인데 '달라졌다, 내가'라는 뜻이다.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정말 달라졌고 이젠 나는 날라리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행동은 그런데 속은 왜 아직 이럴까,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안 하는데, 하면 안 되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는 게 찔리는 내용"이라고 설명하며 흥미를 높였다.
80년대 시절의 감성을 담은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