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주서 군인이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하다 부상

2023-10-27 09:10

파주서 군인이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하다 부상

경기도 파주시에서 한 군인이 흉기난동을 벌여 시민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서 군인이 갑자기 군용 차량에서 내려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흉기난동을 벌인 군인은 20대 A상병으로 군 간부와 시민에게 곧바로 제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같은 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A상병은 인근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탈영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상병은 차에서 내려 시민들에게 “차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추격하던 헌병에게 대검을 휘두르며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했으며 정확한 소속이나 신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eongsik Im-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eongsik Im-Shutterstock.com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