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닭가슴살로 만든 스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48개국에서 판매되는 스팸 브랜드 캔햄 중 최초의 닭가슴살 제품이다.
'스팸 닭가슴살'은 고단백·저칼로리 등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육질이 쫄깃한 닭다리살, 고소한 풍미의 닭껍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으로, 200g 한 캔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0%를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다.
13시간 이상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닭고기 특유의 비린 맛은 제거하고 닭가슴살의 담백한 풍미는 극대화했다.
건강을 즐겁게 추구한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타고 닭가슴살을 일상식으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육가공 시장 닭가슴살 소비는 연평균 19%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캔햄 시장 1위로서 그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팸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그대로 살린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