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 모습이 공개됐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서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도식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은 아들인 임모 군과 함께 추도식 현장을 찾았다. 이날 뉴스1, 연합뉴스 등 주요 매체는 이부진 사장 모자의 모습을 포착해 사진 기사로 전했다.
이날 아들 임 군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건장의 체격의 그는 한눈에 봐도 엄마인 이부진 사장보다 키가 훌쩍 커 보였다. 이 사장은 아들과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걸었다.
이부진 사장과 아들의 다정한 모습은 이날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한 더쿠 네티즌은 아들 임 군의 꼬마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임 군과 이부진 사장이 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온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른 더쿠 네티즌은 "마트 짤 본 게 엊그제 같은 데 (이부진 사장 아들이) 많이 컸다"라며 놀라워했다.
임 군은 2007년생이며 현재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유족들은 오전 11시쯤 선영에 도착해 약 20여간 머무르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을 추모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은 회사 차원의 별도 추모행사는 열지 않고 조용하게 3주기를 치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이부진 사장과 아들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