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벌 3세라고 주장하는 전청조와 재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여자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네이트판에 지난 24일 '남현희 예비남편 전청조 졸업사진 공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남현희 예비남편 전청조로 추정되는 인물의 졸업사진이 담겨 있었다. 특히 전청조가 인천의 한 여자 중학교를 졸업한 여성에다가 출산 경험이 있고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가 있다는 등 의혹이 나온 터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졸업사진에는 긴 머리를 한 여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명찰에는 '전청조'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다만 이 졸업사진의 주인이 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한 전청조와 동일 인물인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남현희는 전청조가 남자인 줄 알고 있다고 하더라. 알면서도 재혼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정확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네티즌들은 "인천 여자 중학교에 재학했다고 하더라",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게 아니라 태권도를 했다", "출산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등 주장을 펼쳤다.
전청조는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청조는 재벌 3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으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초호화 아파트 시그니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현희는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전청조와 1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