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 소식 전했던 펜싱 레전드 남현희, '96년생 재벌 3세'와 전격 재혼 발표

2023-10-23 10:55

펜싱 계기로 만나게 됐다는 남현희-전청조
여성조선과 단독 인터뷰 나눈 두 사람

대한민국 펜싱 레전드로 손꼽히는 남현희가 이혼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재혼' 소식을 전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 뉴스1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 뉴스1

23일 여성조선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랑은 재벌 3세인 전청조 씨"라며 "펜싱을 계기로 만난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과정을 직접 밝혔다. 전청조 씨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 처음 공개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이 재혼 소식이 알려지면) 제가 비난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걱정하는 이유는 저에게 열한 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 나이 차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며 재혼 발표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두 사람 첫 만남은 펜싱 레슨에서부터 시작됐고 현재 둘은 펜싱 관련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 11살 딸은 두 사람 재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단계라고 알려졌다. 현재 전 청조 씨는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 거주 중인데 이 집에 남현희 모녀가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와 그의 딸. /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와 그의 딸. / 남현희 인스타그램

여성조선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남현희보다 15세 연하다. 재벌 3세로 알려진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그는 승마 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열아홉 살에 은퇴했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 IT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청조 씨는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남현희와의 결혼식 직전에 직접 밝힐 예정이다.

앞서 남현희는 전 사이클선수 공효석과 이혼했음을 지난 8월 SNS에서 밝혔다. 그는 이혼 발표와 함께 새로운 열애 소식을 전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남현희는 "평생을 함께 나아가기로 했던 상대방의 실수 또한 '서툴렀기에 실수였겠지'라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품어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실수라고 용서했던 문제의 요인이 다시금 반복됐고 그 문제들로 하여금 저의 가정에 이별이라는 문턱까지 오게 됐다. 상대방이 가정이 아닌 다른 곳의 시선 돌림이 저와 가족들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안겨줬다"고 털어왔다.

그러면서도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앞으로 더욱 변함없이 좋은 모습으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남현희가 되겠다"고 전했다.

남현희 일상 사진. /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일상 사진. / 남현희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