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데이트 비용에 관한 뒷이야기가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나는 솔로 16기 영숙... 눈물의 발레쇼 음악이랑 옷을 직접 챙겨온 거였다고요?! PD가 직접 푸는 비하인드 꿀잼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ENA, SBS Plus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와 MC 송해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16기 비하인드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재재는 ‘가성비’를 언급하며 “‘나는 솔로’가 5박 6일 촬영인데, (출연진이) 생업을 잠깐 접고 오는 건데도 출연료가 100만 원이라더라”라고 말했다.
남 PD는 “더 주고 싶은데 더 주면 또 안 될 것 같더라”라고 해명했다.
또 재재는 “게다가 이제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제외하고 데이트를 하는 비용은 출연자 본인이 부담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게 출연진의 데이트 스타일이나 과정들을 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 거 같은데 변명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 PD는 “항상 본인들이 데이트 비용을 내야지 거기에서 오는 어떤 감정이 작동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좋아서 정말 최고급 데이트를 했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좀 밋밋하면 돈 생각도 들 거고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생기겠지만 이걸 제작진이 만약 결제했다고 하면 아무 감정이 안 생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는 솔로' 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이이경, 데프콘, 송해나가 MC를 맡았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