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바오 중국 총리 (출처:텅쉰닷컴)〕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3분기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견조하며 7.5%인 올해 성장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원 총리는 또 중국 경제가 안정세에 있어 주택가격 억제를 겨냥한 규제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3분기에 7.4%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7분기 연속 신장 둔화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원 총리는 "이 같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원 총리는 "중국이 4분기도 여전히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기회복 기반이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원 총리는 "수출 확대가 극히 힘들어 경제성장이 대단히 심각한 외부환경과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