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현지 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A 매치 기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났다. 하지만 토트넘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A매치 기간 중 불편함을 겪었음에도 두 선수 몸 상태가 괜찮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신체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 "손흥민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손흥민의 경기 계속 보고 싶다", "손흥민 힘내라", "손흥민 선수 응원할게요", "손흥민 선수 골 기대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부터 사타구니 쪽에 불편함을 느껴 출전 시간을 관리받았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토트넘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A매치 기간을 맞이해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휴식을 취한 후 17일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통산 4번째 이달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