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취를 감춰버린 과자들이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자동 소환하게 하는 추억의 단종 과자 7개를 모아봤다.
1. 샤샤
겹겹이 쌓인 초코 층이 특징인 과자 샤샤는 현재 일본에서만 판매 중이다. 출시 당시인 1999년 배우 이나영이 광고 모델로 나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 오예스 브라우니
오예스를 초콜릿 브라우니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오리지널 오예스와 비교해 퍽퍽하고 씁쓸한 맛이 특징이다. 2004년 출시됐다 2006년 6월에 단종됐다.
3. 미니 바둑 초코볼
바둑알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초콜릿 과자 '미니 바둑'은 2000년대 초 단종 됐다. 이후 레트로 열풍을 타고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2001년 편의점 CU에서 부활하기도 했었다.
4. 에그몽
2001년 첫 출시된 에그몽은 계란 모양 초콜릿 안에 장난이 들어있는 초코 과자다. 초코 속에 들어 있는 귀여운 장난감들을 모으는 재미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3년을 끝으로 단종됐다.
5. 아우터
2002년 출시된 감자 과자다. 삼각형을 풍선처럼 부풀려 만든 과자를 길쭉한 플라스틱 통에 담아 출시한 게 특징적이었다. '마시는 스낵'으로도 인기를 끌며 소풍 단골 과자로 사랑받았다. 단종 이후 비슷한 '아! 그칩'을 출시했지만, 기존 제품과 다른 맛과 식감, 포장으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6. 초코 후레이키
초코과 크런치 씨리얼을 스틱 형태로 만든 초코 과자다. 달콤한 초코와 바삭한 씨리얼을 함께 씹어 먹는 재미 덕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단종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재출시 요청이 많은 과자 중 하나다.
7. 미니폴
1995년 출시된 미니폴은 후레이키와 비슷하게 초콜릿 속에 크런키가 박혀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초코 제품들이 출시되며 2010년 단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