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과 모델 이송정,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 이용규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모델 유하나 등 미인들과 맺어진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손으로 꼽기가 벅찰 만큼 많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여자들에게 먹히는 이유로는 연봉이 높고 몸짱이고 단체운동이라 예의 바르다는 점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모르는 결정적인 비결이 하나 있다. 여자들이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희열의 순간이 있다고 한다. 전직 스타급 프로야구 선수 입에서 나온 얘기라 신빙성을 더해준다.
과거 전 프로야구 투수 박명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캐비지TV'에서 진행한 '야구 썰전'에 정수근(전 롯데 자이언츠)이 출연해 프로야구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특유의 입담을 통해 시리즈물로 풀었다.
한 영상에서 주제는 '미녀와 야수'로 설정됐다. 프로야구에서 활약했거나 활약 중인 선수들의 아내는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남편 이상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미스코리아나 모델, 항공사 승무원 출신 등 결혼 이전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을 만한 미모를 자랑한다.
정수근은 "야구선수들의 마누라나 여자 친구가 왜 예쁜지 아느냐"며 "야구선수는 여자 꼬시기 굉장히 편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구선수들이 운동만 해서 물면(?) 안 놓는다"며 "자기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야구장으로 초대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서울) 잠실야구장을 보라. 중앙석이나 지정석에 예쁜 여자들 진짜로 많다"며 "관중 차는 경기에, 3만 관중 찰 때 선수가 여자를 야구장으로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 재수가 좋아 결승타를 치면 그라운드에서 관중석에 있는 여자에게 손 한번 딱 들어준다"며 "이때 3만 관중이 선수 이름 외치잖아? 여자가 야구장 왔다가 어떻게 되겠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3만명이 이름 외치면", "유명세 얻으면 어필하기 쉽지", "남들 앞에 서고 주목받는 지위가 주는 성적 매력이 크다", "환호받고 박수받던 사람이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면", "여자는 돈보다 유명세에 더 매력을 느낀다", "못해서 관중들이 욕하는 거 들으면 어떡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