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축구 평론가 “기복 큰 한국과 달리 월드클래스 일본은 월드컵 4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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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만 팔로워 판웨이리가 올린 글
“예전에도 일본 축구는 강했지만...”
중국의 유명 축구 평론가가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340만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저널리스트 판웨이리(潘偉力)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평가 글을 올렸다.
판웨이리는 "경기력의 기복이 큰 한국과 달리 지난 반년간 일본이 보인 모습은 어떤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본은 유럽(독일·터키), 남미(페루), 북중미(캐나다·엘살바도르), 아프리카(튀니지) 팀을 24득점 5실점으로 꺾었다"고 호평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 6-0 대승을 시작으로 △페루(4-1) △독일(4-1) △튀르키예(4-2) △캐나다(4-1) △튀니지(2-0)를 상대로 6연승을 기록했다.
판웨이리는 "예전에도 일본 축구는 강했지만 유럽이나 미국 팀과 경기를 하면 불안한 면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반년 사이에 하나의 벽을 넘은 느낌이 든다. 실력과 멘털 면에서 두 배로 도약했다. 진정으로 세계 정상급 수준이 됐다"고 극찬했다.
또 "일본이 2026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중국 온라인 뉴스 매체인 '중시신문망'도 최근 "일본은 세계적인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중국 축구 팬들도 '아시아에 일본 라이벌이 없다'며 한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은 유럽 팀을 쓰러뜨릴 수 있지만, 중국은 아직도 베트남을 쓰러뜨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계획이 더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 시각)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